안녕하세요 호구 김테이입니다.
오늘은 가계약금을 날려먹은 건에 대해 공유좀 하겠읍니다... 흑역사도 역사다
한창 독립을 위해 여기저기 부동산 앱들 눈팅을 하던 중
원룸 오피스텔 월세 매물이 올라왔습니다..
예상했던 한 달 주거비용보다 비쌌지만
아무렴 일단 구경이라도 하자는 마인드로
바로 부동산에 전화걸어서 퇴근하자마자 집 보러 갔습니다.
OMG
집을 보자마자 반해버림 😍..
혼자 살기에 괜찮은 사이즈,
건물도 뷰도 삐까뻔쩍
위치도 지금 사는 곳 건너편이라 이삿짐도 직접 들고갈 수 있을 정도!
가격은 500에 80
아 참고로 6평입니다 ^^
지금 생각하면 미쳤지만 LH, SH도 신청하는 족족 다 떨어지는 마당에 눈이 .. 돌아갔습니다. 🤭
거기다 부동산측에서는 빨리 나가는 매물이라며 재촉했고,
나는 덜컥 가계약금 50만원을 입금... ^^

계약은 2주 뒤로 잡았습니다.
계약일까지 기다리며 처음엔 너무 행복했구요ㅜㅋㅋㅋ
6평 원룸 인테리어 유튜브도 보고 혼자 구상도 함

그러다 갑자기 조상신이 도왔는지,
제정신이 돌어와서 이성적인 생각을 하게되더라고요
월 100만원정도를 주거비로 어떻게 충당하지?
갑자기 너무 소름돋고 곧 하우스푸어가 될 거란 예감에 며칠 내내 잠도 못잠... 이게 맞나???
좀 아껴살면 되지 않을까?
투잡을 하면 되지 않을까?
등등 많은 생각이 들었음
아 투잡을 해도 ㅅㅂ 좀 더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유로 하지
6평 원룸에 살기 위해 투잡을 하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할 것 같다고 느낌 ...

결국 계약일 하루 전 날 단순 변심으로 인한 계.약.파.기
가계약금 50만원은 당연히 못받았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이불킥차고 돈 아까워서 제 뺨을 때리고 싶어요 50일간 굶겠읍니다 흑흑

결론
1. 희망 주거비 이상의 매물은 쳐다도 보지말자
2. 가계약은 정말 정말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자 (고민되면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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