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일지]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첫 1개월 근무 후기

 


FE 개발자가 된지 한 달이 넘었다! ✌
일하다가 주위 둘러보면 개발자같은 사람들이 막 개발하고 있는거 보면
아 진짜 개발자가 되었구나 체감이 된다 ㅋㅋ 물론 난 아직 제대로 뭐하지도 않았다 ㅠ
아무튼 한 달동안 있었던 것들 적어봐야지

1. 개망신으로 인한 자바스크립트 기초 공부 다시 시작

입사하자마자 팀장이 자바스크립트 기초문법에 대해 넌지시 물어봤다 ... 갑자기 물어봐서 놀랬기도 했고 사실 잘 몰랐음
대답을 못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완전 기초중에 기초더라 아우 부끄러! 😭
(객체랑 배열, json 관련된 거 였다..)
그래서 한 달간 자바스크립트 열심히 공부 중이다ㅠㅠㅠ

2. Vue 입문 성공

회사에서 학원을 보내줬다. 고백을 하자면 기초도 없는 암기식 면접 질문 달달 외우고 합격한 케이스라서
학원에서도 개망신당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기초부터 배우고있어서 뷰 입문에 성공하긴 했다!
덕분에 회사 코드 분석하면서 router라던가 computed가 날 당황스럽게 했는데, 기초를 배워서 좀 나아진 것 같다 💞
근데 너무 기초이기도하고, 무조건 뷰는 따로 계속 공부해야할듯... 그래서 인프런 캡틴판교님 강의 몽땅 담아놨따
뷰 이제 다 뒤졌다 진짜 😈

3. 개발 시작

사실 찐 개발은 아니고 테스트겸 관리자 페이지 하나 만드는 것!
생각보다 쉬워서 금방 만들었다! 아마 담주에 코드리뷰할듯? 🤮떨료ㅠ
아무튼 느낀건 입사 초반에 개발문서보면서 '와 이거 귀찮은거 왜 쓰는거지' 생각했는데
직접 개발해보니까 이거 없었으면 제 시간 내에 못했을 것 같다ㅠㅠㅋㅋㅋ 너무 도움이 됐다.

4. 프론트엔드 적성

또 느낀건 진짜 프론트엔드가 적성에 맞는구나 느꼈다.. 아 이 데이터들을 다뤄서 화면에 띄우는게 너무 재밌다
앗 얘네들은 배열이니까 반복으로 하나씩 띄워야지! 얘네는 이렇게 저렇게 .. 이런게 너무 재밌는 것 같다
국비학원에서 배웠던 Java나 DB도 물론 재밌었지만 ... 지금 배우는 Javascript나 Vue는..... 진짜 존나 재밌다 ㅠ
아 그런데 아직은 좋은 코드, 효율적인 코드는 이런건 모른다 ㅠ0ㅜ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이게 정말 중요하다는데
조금씩 천천히 배우지모~

5. 내 블로그의 정체성

내 블로그는 그냥 편하게 이용하기로 했다..
첨엔 나름 형식 갖춰서 유익한 블로그를 써야지! 싶었다. 그래서 개발 관련된 것만 올리고 싶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좀 흥미가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냥 편하게 내 입맛대로 쓰기로 했다.. ^0^
뭐랄까 내 개발자ae 전용 SNS 느낌?

6. 이 회사 ... RUN or STAY

일단 이 회사 STAY 하기로 했다. 한 2년 정도.. 왜냐면 아직 난 기본기도 없는 애송이라서 2년정도 자바스크립트랑 베프가 되고, 뷰 장인이 되면 더 멋진 곳으로 이직을 해야지
당장은 지금 회사에서 1인분 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딱 기다려!


아 그리고 점심시간마다 산책하는데 진짜 너무 좋다 ㅠ 서울숲 사랑해!
아무튼 한 달 리뷰 끝!
앞으로 이 마음가짐이 유지가 될지, 변할지 두고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