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ECONF 후기
안녕하세요. 테이입니다. 😉 지난 2024년 8월 2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회관에서 진행한 FECONF 2024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얼떨결에 티케팅을 성공해서 처음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새 2개월이 지나버렸지만 저의 첫 개발 컨퍼런스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 입장
저는 시작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유명한 컨퍼런스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줄이 엄청 길었지만 컨퍼런스 관계자분들이 안내를 잘 해주셔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오픈소스 투표를 하더라고요. 투표수에 따라 해당 오픈소스의 후원 금액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Pretendard | 오픈소스 폰트 |
Tanstack Query | 비동기 상태 관리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이전이름: React Query) |
Zod | 스키마 선언 및 유효성 검사 라이브러리 |
Ky | Fetch 기반 HTTP 클라이언트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
투표수는 Tanstack Query가 대부분이었지만 저는 Pretendard에 투표했습니다. 그 이유는 Pretendard를 처음 접했을 때 이렇게 깔끔한 폰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에 아주 놀랐거든요.. 깔끔하면서 무난한 무료 폰트... 정말 귀해요 😚
나머지도 정말 훌륭한 라이브러리, 훌륭한 선배님이세요 ^^
✨ 스폰서 부스
B Hall에는 이번 컨퍼런스의 후원 기업 부스들이 있는데, 각 부스마다 서비스를 소개하거나 해당 기업의 채용 정보를 알 수 있고, 다양한 기념품과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어디든 좋으니 절 데려가 주세요 ^^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가게 된다면 좀 일찍 가서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네요.
열심히 부스를 뛴(?) 결과 기념품들은 이렇게 얻었답니다ㅋㅋㅋㅋ 펼쳐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네요ㄷㄷㄷ 뿌듯
이 친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튜브 구독하면 랜덤으로 주는 공식 굿즈입니다!
제거는 빤쓰만 입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
✨ 세션 후기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들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저는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세션만 수강하였습니다! 발표자님들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들도 대단했지만 사실 뭔 말인지 모름 🤫 개인적으론 각자 회사에서 겪은 난관? 문제점?들을 헤쳐나가는 경험들을 공유했는데, 저는 이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예를들면 토스페이먼츠의 양의현님은 코드가 복잡해지는 문제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결을 했는지, 하버스쿨의 지용민님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며 겪은 문제들, 브랜더진의 강선규님은 웹뷰 관련 문제 등등 생각보다 제가 현재까지 겪었던 문제들과 굉장히 비슷했지만 문제 해결 방법과 과정이 확실히 어나더레벨이란 것을 느꼈습니다...ㅠ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라이트톡 입니다. 라이트톡은 B hall의 부스존 안쪽으로 들어가서 진행을 하는데, 공간이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분리가 안되어있더라구요... 사람들은 많고 발표자 4명이 동시에 같은 공간에서 강의를 하다 보니, 오디오가 너무 겹쳐서 정신이 없었습니다ㅠ 😵💫
사실 수업이 아예 안 들렸어요;; 가뜩이나 녹화도 안되는 거라.. 정말 기대했던 인터렉션 강의라 아쉬움만 가득해요... 그냥 강사님 화면 보면서 와 쩐다.. 저건 뭘까 하면서 끝났네요ㅠ
✨ 느낀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당연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꼈고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프론트엔드 경력이 2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느꼈고, 발표자들의 경험, 참가자들의 열정들을 보면서 이런 게 진짜 프론트엔드 개발자구나 살짝 부담? 현타?가 왔습니다 ^^ (좋은 의미로요) 또한 최근에 1인 토이 프로젝트를 앞두면서 뭔가 유용한 것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묘한 압박과 부담이 있었지만, 지용민님의 강의를 통해 뭔가 용기를 얻었는데요. 일단 내가 재밌는 것, 내가 필요한 것부터 하면서 그 문제 해결의 기쁨을 느껴보는 쪽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과연 컨퍼런스가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이제는 모든 컨퍼런스는 일단 신청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너무 좋았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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